(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단순 민원 업무를 이관받은 손해보험협회가 AI(인공지능) 분석 시스템으로 정확성과 효율성 극대화에 나선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AI 분석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급증하는 심의 수요에 대응해 AI 기반의 자동 분석 기술을 통한 심의 신속성·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주요 사업 범위로는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과 업무 영상 광고 심의 분석 등이 포함됐다. 생성형 AI 기반 과실비율 도표 번호, 심의 결정 내용 등 과실비율 심의 분석 서비스 구축한다. 또한, 영상 광고에 사용된 금지어 사용 여부를 검증하고 텍스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의 사항, 필수 안내 사항 등도 확인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부터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자동차 운전자 간 과실을 다투는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 등 비분쟁성 민원 업무를 넘겼다.
보험협회가 비분쟁성 민원을, 금감원이 분쟁 민원을 맡는 등 이원화해 민원 처리에 속도를 높인 것이다. 작년 기준 금감원에 접수된 전체 금융민원 12만8천419건 중 보험민원이 6만2천937건(49%)으로 약 절반을 차지했다. 처리 기간도 2023년 62.5일, 2024년 51.2일, 지난해 56.2일 등 장기간 소요되고 있다.
내달에는 보험사 직원의 불친절 민원 등으로 협회 처리 민원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생·손보협회는 조직 개편을 통해 민원 처리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한 바 있다.
손보협회는 민원처리센터를 금천구로 확장·이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손해보험협회 제공]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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