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KDB생명이 체질 개선과 내실 중심 영업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6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KDB생명은 2분기 당기순이익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억원 증가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의 동력은 보험손익의 반등이었다.
2분기 보험손익은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억원 늘어나 체질 변화를 입증했다.
자본시장 변수로 투자손익은 감소했으나 본업 경쟁력이 이익을 견인했다.
이런 성과의 중심엔 올해 초 부임한 김병철 대표이사의 리더십이 있었다.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실행력과 적시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전속 채널 리쿠르팅 확대, 신인 정착률을 끌어올려 조직 전반의 생산성을 제고했다.
상품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며 지난 4월엔 체증형 보장 구조의 보장성 보험을 출시했고, 이에 따라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전년 말 대비 25.1% 증가한 9천673억원을 기록했다. KDB생명은 3분기 중 CSM 1조원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급여력(킥스·K-ICS) 비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 손해율 관리 등 영업의 질적 개선을 이어왔다.
완전 판매 정착 노력을 통해 민원 건수도 꾸준히 줄어 올해 2분기 기준 민원 203건, 환산 건수 12.87 건을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KDB생명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와 완전 판매 원칙을 고수한 끝에 얻은 결실"이라며 "숫자의 성장을 넘어 영업 현장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본연의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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