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신속한 주택 공급을 주문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서리풀 2지구 주민과 만나 첫 협의를 벌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서울시·서초구·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과 우면동 성당과 송동마을·식유촌 주민대표는 전날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제1차 '서울서리풀2 공공주택지구 개발 현안 협의회'를 열었다.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가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민들은 지난달 20일 국토부와 서울시, 서초구, LH에 공식 구성을 요청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공공주택지구 사업 현황과 관계기관 입장, 주민 요구사항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4년 서리풀 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2지구 주민들은 전면 수용 시 갈등과 소송 등으로 사업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며 존치형·경계 조정형 개발을 주장했다.
정부가 이달 중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 대통령은 서리풀과 같이 정부가 발표했던 공급대책의 추진 상황도 전반적으로 다시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7일에 열리는 2차 부동산 정책 점검 회의에서는 이미 발표된 사업 가운데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물량을 선별하고, 인허가나 부지 활용 등 공급을 가로막는 요인을 해소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석자들은 개발과 존치 사이의 현실적 대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방향으로 협의회를 운영하고 이달 중 2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2차 협의회에서는 관계기관의 존치와 경계조정형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 결과가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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