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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에 600억 규모 배전 케이블 공급

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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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더 등록 후 첫 계약…동남아 시장 본격 공략

가온전선 군포사업장 전경

[출처: 가온전선]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가온전선[000500]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과 전력 케이블 공급 계약을 맺었다. 앞으로 싱가포르 공공 인프라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한다.

가온전선은 약 600억원 규모 배전 케이블을 싱가포르 MRT(도시철도)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육상교통청 벤더로 등록한 뒤 첫 수주 성과를 냈다.

추후 MRT 등 공공 배전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한 핵심 레퍼런스도 마련했다. 싱가포르는 2030년대 초까지 MRT 노선을 현재 약 240㎞에서 36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노선과 기존 노선에서 모두 중장기 배전 케이블 수요가 예상됐다.

가온전선은 싱가포르 공공 인프라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동남아 주요 국가의 철도, 배전 인프라 시장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최근 가온전선은 내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과 아시아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글로벌 빅테크 발전소와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자회사 LSCUS도 LS전선과 협력해 AI 데이터센터용 제품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미국과 싱가포르 등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 확대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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