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6일 오전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선물 매수세에 대한 주목이 높은 가운데 레벨 부담 심리 등이 작용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오전 11시 9분 현재 전일 민평 대비 1.8bp 높은 3.695%, 10년물은 0.1bp 상승한 4.156%에 움직였다.
30년물 금리는 0.7bp 하락한 4.509%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과 동일한 103.53, 10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06.89에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6천343계약, 10년 국채선물을 465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채선물 추가 매수에 주목했다.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인되며 채권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다만 점차 강세 폭을 좁히더니 국고채 지표 금리는 장내 시장에서 상승 반전했다.
최근 강세 속도가 가팔랐던 만큼 레벨 부담 심리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금리 낙폭은 오히려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8.50원 하락한 1,416원에 거래됐다.
미 국채 금리는 변동성이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아시아 시장에서 2년 금리는 0.20bp 상승, 10년 금리는 0.60bp 하락했다.
국제유가 움직임도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그 동안 강세가 너무 빠르게 나타난 만큼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날 특은채 발행 금리가 크게 낮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장의 추가 강세가 제한되는 느낌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추가 강세 여부는 CTA로 추정되는 선물 매수세가 이어질지 여부가 중요하다"면서 "로컬 기관들의 2~10년 델타는 부족해 보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레벨이 많이 내려온 만큼 부담감은 느껴진다"면서 "캐리가 확보되는 1년 구간의 강세가 다소 제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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