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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엔화, 미일 공동 개입으로 연말까지 6% 상승…149엔"

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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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BofA(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진행된 미국과 일본 당국의 공동 외환시장 개입과 일본은행(BOJ)의 매파적 행보를 반영해 엔화 가치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5일(현지시간) Bof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BofA는 달러-엔 환율의 올해 3분기 전망치를 기존 154엔에서 153엔으로, 연말(4분기) 전망치는 기존 152엔에서 149엔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현 스팟 환율인 158엔 대비 연말까지 약 6%가량 엔화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BofA는 "최근의 외환시장 개입은 엔화 강세 전망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며 "단기적으로 달러-엔 환율이 155엔 밑으로 하락할 확률이 높아졌으며, BOJ의 금리 인상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번 전망 조정은 업계 컨센서스인 3분기 160엔, 4분기 158엔은 물론 포워드(선도 거래) 시장 형성가보다 훨씬 강한 엔화 강세를 예고한 것이다. 포워드 시장에서는 현재 3분기 157엔, 4분기 156엔을 점치고 있다. BofA의 내년 말 달러-엔 전망치는 145엔이다.

일본 국채(JGB) 시장과 관련해서는 시장이 BOJ의 금리 인상 속도를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BofA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지원 표명과 공동 외환 개입 이후 시장은 기존 '6개월마다 1회 인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 패스를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1y1y OIS(선도 하루짜리 금리 수왑)가 1.88%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은 시장이 이번 인상 사이클의 최종 금리를 2% 수준으로 재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오는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BofA는 "주요 의견 요약이나 BOJ 연설 등에서 추가적인 매파적 신호가 나오지 않는 한, 9월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보기는 어렵다"고 부연했다.

달러-엔 일별 동향

[출처: 연합인포맥스(화면 번호 6416)]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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