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6일 오후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선물 매수세에 이날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강세 폭이 가팔랐다는 레벨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오후 1시29분 현재 전일 민평 대비 3.3bp 높은 3.710%에 등락했다. 정오경 3.716%까지 올랐다.
국고 3년 금리가 3.7%를 하회한 지 하루 만에 다시 3.7%대로 상승한 것이다.
국고 10년 지표 금리는 0.4bp 상승한 4.159%에 움직였다.
30년물 금리는 0.9bp 하락한 4.507%를 나타냈다.
국채선물도 하락 반전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5틱 낮은 103.48, 10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06.86에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만3천329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을 389계약 순매도했다.
주목을 모았던 외국인 투자자의 3년 국채선물 매수세는 이날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장중 꾸준히 매수해 정오경 9천 계약 가량 사더니 현재는 1만3천 계약을 넘겼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그 만큼 가격 부담이 큰 상황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는 국고채 입찰 담합과 관련한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고 지난해 3월 15개 PD사업자에 보냈다고 밝혔다. 담합 영향을 받은 입찰 규모는 약 76조2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계속 사는데 시장은 약세다"면서 "재료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 속에 그 동안 강세를 숨고르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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