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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환시] 달러-엔 보합…중동 정세 주시

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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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6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장과 같은 157.727엔에서 거래됐다.

오전 장에선 달러-엔이 대체로 하락 구간에 머물렀다. 환율은 장중 한때 157.551엔까지 내렸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내리자 일본의 무역적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후퇴하며 엔화 매수·달러 매도 주문이 유입됐다.

이란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의 공동 수로를 조성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이란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양측이 고려하는 경로의 지리적 좌표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다"며 "주요 고려 사항과 합의점을 담은 양국 간 공동 성명이 현재 검토 및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아시아 시장에서 한때 배럴당 76달러대까지 올랐지만 장중 반락해 74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서비스업 경기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점도 달러 매도·엔화 매수를 부추겼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1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는 54.5였다.

아울러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다시 엔화 매수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이 계속되면서 엔화 가치를 지지했다.

다만 달러-엔은 하단이 막히면서 보합권으로 되돌아가기를 반복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차 중동 정세 불안감을 키웠다.

일본 수출입 기업 등 실수요 주체들의 거래 자체도 많지 않다고 전해졌다.

엔화는 유로화 대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05% 내린 182.13엔에서 거래됐다. 유로-엔은 장중 소폭 등락하며 출렁였지만 변동 폭은 보합 수준에 그쳤다.

달러인덱스는 0.05% 올라간 99.727을, 유로-달러 환율은 0.04% 내려간 1.15477달러를 가리켰다.

달러-엔 환율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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