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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Sh수협은행이 상상인증권 인수를 위한 실사에 돌입한 가운데 수협은행 측은 "확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은 지난달 상상인그룹과 상상인증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상인증권 역시 지분 매각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공시를 내고 매각 협상 사실을 전했다.
다만, 상상인 측은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수협은행이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증권사 인수를 검토하는 것은 맞으나, 실제 계약 체결까지는 변수가 많아 딜 클로징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내부 반발이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올해 초부터 매각설이 흘러나오면서 상상인증권 내부와 노조를 중심으로 강한 동요가 일어난 상태다.
향후 딜이 진행되더라도 노조와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지 못하면 최종 거래 완료(클로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또한 상상인그룹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상상인저축은행 매각이 여러 후보와의 접촉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표류하고 있다는 점도 신중론에 힘을 실어준다.
여기에 해양수산부 사전 협의 및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 등 깐깐한 인허가 절차가 남아있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수협은행이 비은행 사업 확장에 의지를 보이고 있어 실사 결과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다만, 노사 협상과 매각가 조정, 금융당국 승인 등 넘어야 할 과제가 많아 향후 구체적인 협상 진행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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