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J ENM]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CJ ENM[035760]은 콘텐츠 경쟁력과 플랫폼 외형 확장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미디어 플랫폼 부문이 흑자로 전환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CJ ENM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 1조2천33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9%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제출한 증권사 7곳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화면번호 8031), CJ ENM의 2분기 매출액은 1조2천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3%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같은 기간 8.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문별로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브랜드관 확대와 KBO·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3천800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티빙은 앞서 HBO맥스, 디즈니플러스와 각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17개국에 브랜드관 형태로 진출했다.
다만 월드컵 등 메가 이벤트에 따른 광고 시장 쏠림과 수요 위축이 겹치며 TV 광고 매출은 20.9% 감소했다.
영화 드라마 부문은 매출 1천902억원, 영업손실 105억원을 기록했다.
티빙과 tvN에 동시 편성된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효율적 캐스팅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제작비를 절감했고, 음반 발매와 도시락 F&B 사업 등으로 지식재산권(IP)을 확장했다.
음악 부문은 매출 2천302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디세이'가 데뷔앨범 초동 판매량 30만장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고, 'INI'와 '제로베이스원' 등 기존 아티스트들의 음반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4천28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21.2% 증가했다. 짧은 영상 콘텐츠 확산과 팬덤 IP 접목으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취급고가 전년 대비 161.3% 늘었다. 앱 신규 설치는 25.6%,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5% 증가했다.
CJ ENM 관계자는 "미디어플랫폼 부문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플랫폼 사업의 체질 개선을 입증했다"며 "하반기에는 플랫폼 고객 기반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콘텐츠·음악 IP의 사업다각화와 글로벌 유통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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