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지난주 '불장'이었던 수원시 영통구와 용인시 수지구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2주 연속 둔화세를 보였다.
[출처:KB부동산]
◇ 경기 반도체 벨트 상승세 지속…서울은 0.09%p↓
KB부동산은 8월 첫째 주(지난 3일 기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91%라고 6일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용인시 수지구(0.63%), 성남시 수정구(0.63%), 수원시 장안구(0.60%) 등지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KB부동산은 "수원시 영통구는 반도체 벨트 배후 주거지로 꼽히는 망포동 주요 대단지와 영통동 일대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경기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둔화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7%로 전주보다 0.05%포인트(p)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오름 폭이 둔화했다.
서울의 상승률은 0.23%로 전주보다 0.09%p 줄었다.
지역별로 종로구(0.52%), 동대문구(0.42%), 강서구(0.41%), 중랑구(0.40%) 등지가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는 용산구(0.01%), 서초구(0.02%)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국은 0.08%, 인천은 0.01% 올랐다.
[출처:KB부동산]
◇ 서울 전셋값도 2주 연속 둔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22%로 전주보다 0.03%p 줄었다.
지역별로 금천구(0.72%), 광진구(0.56%), 은평구(0.53%), 강북구(0.50%) 등에서 상승률이 높았다.
KB부동산은 "전셋값 상승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전월세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며 거래가 뜸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0.13%로 전주보다 0.07%p 축소됐다.
용인시 수지구(0.43%)가 매매에 이어 높은 상승 폭을 보인 가운데, 화성시 병점구(0.42%), 양주시(0.31%), 수원시 장안구(0.31%) 등지가 올랐다.
이천시(-0.36%)는 하락했고 안성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전국은 0.09%, 인천은 0.06% 올랐다.
한편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소폭 반등했다가 한 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
매수우위지수는 시장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중 어느 쪽이 많은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을수록 매수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주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81.9로 전주보다 2.7p 하락했다.
권역별로 강북14개구(89.4)와 강남11개구(75.2)는 각각 1.6p, 3.7p 내렸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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