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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금 관련주 강세에 상승

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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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지수 등락 추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6일 중국 주요 지수는 금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1.92포인트(0.57%) 상승한 3,900.35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 종가는 1.54포인트(0.06%) 오른 2,539.10으로 최종 집계됐다.

중국 증시는 이날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금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 가격이 달러화 약세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낙관론에 상승하면서 지난 6월 중순 수준을 회복하자 금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250달러선에서 등락 중으로, 이달 들어 5% 이상 올랐다.

다만, 기술주 약세로 증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기술주는 아시아 전반적으로 인공지능(AI)과 반도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약세를 보였다.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샌디스크와 웨스턴디지털이 실적 발표 후 이익 증가 속도가 둔화했다는 평가에 시간외 주가가 각각 8%, 12% 급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지난달 27일 상장한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4% 넘게 밀렸다.

미국과 중국이 최근 잇달아 무역 제재와 맞대응 조치를 주고 받으며 무역·기술 부문 긴장이 다시 고조됐지만, 시장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

전날 중국 상무부는 무인기(드론) 관련 이중용도 물자(민간용·군용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물자) 대미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미국과의 인증 협력 중단과 미국 기업 7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이는 앞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중국산 로봇과 전력 인버터 등을 수입 규제 대상에 포함하고, 미 국토안보부가 중국 기업 43곳을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UFLPA)' 제재 명단에 추가한 데 따른 대응 조치다.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의 경기 상황을 가늠할 단서를 찾기 위해 오는 7일 발표될 중국의 지난달 무역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06위안(0.01%) 올라간 6.7895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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