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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금 가격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6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4,300달러 선 위로 올라선 금 가격은 4,400달러를 향해 갔으나 단기 급등을 경계한 매물에 보합권으로 돌아왔다.
6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47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6)은 전장 결제가 4,305.20달러 대비 2.30달러(0.05%) 하락한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302.90달러를 가리켰다.
전날 금 가격은 3.67% 급등하며 6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4,300달러 선을 상향 돌파했다. 약 두 달간 4,000달러 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한 투자자들은 최근 사흘간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데 발맞춰 금값을 끌어올렸다.
이날은 보합권에서 숨을 고르는 분위기다. 금 가격은 장 중 4,363달러까지 뛰었으나 보합권으로 돌아왔다. 차익실현성 매물과 급등 경계감 등이 상승세를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
제프리스 산하 트라두닷컴의 니코스 차보라스 선임 시장 분석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낙관론이 점증하는 가운데 금은 최근의 강세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이라며 "원유 공급망을 복구하려는 외교적 돌파구에 대한 기대감이 인플레이션 공포를 완화했다"고 말했다.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국적 선박은 통항을 차단하는 법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한때 확산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입법 전 검토 단계인 만큼 그 여파는 오래가지 않았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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