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불확실성 속 국제유가가 뛰어오른 여파에 하락했다.
7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7틱 내린 103.32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18계약 및 5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7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0틱 하락한 106.2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15계약 및 5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19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13계약에서 127계약으로 증가했다. 10년물 거래량은 92계약으로 73계약으로 감소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6.40bp, 30년물 금리는 5.50bp 각각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6.40bp 높아졌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불확실성에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이 물가지표에 따라 오는 9월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취지의 외신 보도도 나오면서 국채가격을 압박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회사채 발행과 고용 관련 데이터의 호조도 약세 재료로 일조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워시 의장의 생각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앞으로 몇주 동안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뜨겁게 나오고 시장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면 워시 의장은 9월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에서 통행료 부과를 고수 중인 가운데 이란 의회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롯한 적대국 소속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렌트유 10월물은 전장대비 3.83% 급등한 배럴당 82.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에 다시 종가 80달러 선을 회복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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