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한 불확실성과 달러-엔 환율의 오름세 속에서 1,420원대 중반 레벨에 마감했다.
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1,423.80원) 대비 0.30원 오른 1,424.10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인 오전 6시 종가(1,422.50원) 대비로는 1.60원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1,423.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오전 11시7분께 1,414.50원까지 내리면서 연저점을 경신했다.
특정 수출기업에서 대규모 네고 물량이 발생한 데 이어 일부 역외 기관의 숏플레이도 가세하면서 달러-원도 장중 낙폭을 키웠다.
다만 전일 코스피가 4.58% 급락한 가운데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3조3천200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장중 커스터디성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420원대 레벨로 되돌려졌다.
간밤 국제유가는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7.29달러로 전장 대비 2.8% 올랐다.
이란은 오만과 호르무즈 통제 방안의 초안을 마무리 중이다.
여기서 이란이 고려 중인 통행료 부과와 관련해 공식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수수료 범위는 3~7% 사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같은 날 주요 외신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앞으로 몇 주 동안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뜨겁게 나오고 시장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면 오는 9월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소식에 달러화 가치는 소폭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과 일본의 추가 개입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158엔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한편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19만9천건으로 집계됐다. 직전주 대비 1천건 증가했다.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19만8천750건으로 전주 대비 4천500건 감소했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99.949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58.42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245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484위안이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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