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ING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기준금리 인상을 보류해 채권시장의 폭락(crash)을 막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은 6일(현지시간) 자사 게시물을 통해 "다소 과감한 예측일 수 있다"면서도 이같이 전망했다.
ING는 "그렇게 된다면,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커브)은 다소 가팔라질 것"이라며 "달러화는 유로화를 포함한 경기순환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동시에 "연준이 금리 인상을 보류한다면 달러-엔 환율은 이미 고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은행은 "매우 아슬아슬한 상황이지만 연준은 올해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앞서 7월과 8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다소 완화된 수치를 보여줘야 한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연준의 정책이 옳다면,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한 연말까지 달러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현재 158.46엔선 근처에서 거래됐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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