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월가 베테랑 투자자인 짐 비앙코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금리 인상을 준비할 수 있다는 익명 전제의 보도를 비판했다.
비앙코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워시 의장과 가까운 사람들이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워시의 생각을 추측하는 글을 올리는 것은 의장의 신뢰도를 떨어트리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워시 의장이 선제적 통화정책 지침을 없애려는 의지는 진심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하지만 그와 가까운 사람들이 언론을 통해 그의 생각을 추측하는 글을 올리는 것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이나 침묵보다 연준과 워시 의장의 신뢰도를 더 떨어트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앙코는 "워시 의장은 시장 매체에 자신의 생각을 추측해 글을 올리는 사람들을 막지 못한다면, 그들을 '자신의 생각을 잘 아는 사람들' 목록에서 제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언론은 워시 의장이 앞으로 몇주 동안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뜨겁게 나오고 시장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면 오는 9월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워시 의장 측근인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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