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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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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7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중동 불확실성 고조에 달러-원이 상방 압력을 받겠지만, 최근 계속되는 달러 매도 우위 수급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봤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한 불확실성 확대에 오른 국제유가는 위험회피 재료로 꼽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생각을 잘 아는 사람을 인용해 앞으로 몇 주 동안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뜨겁게 나오고 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진다면 워시 의장이 9월 금리 인상을 준비할 것이라고 보도한 것도 강달러 재료로 지목됐다.

다만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는 수출기업 중심의 달러 매도 우위 흐름은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평가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22.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 대비 0.7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17.00~1,43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중동 불확실성 해소 기대가 잦아들며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위험선호가 후퇴한 것은 달러 강세 요인이다. 다만 수출 기업의 네고 물량 유입 등 하락 요인도 있어 현재 수준에서 상하방 압력이 혼조될 것으로 본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했는데, 비농업 고용도 비슷하게 나올 듯하다.

예상 레인지: 1,417.00~1,430.00원.

◇ B은행 딜러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이 확대돼 글로벌 달러가 강세다. 워시 의장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힘을 보탠다. 환율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네고가 상단을 제한하면서 엔화 흐름에도 연동될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 1,418.00~1,430.00원.

◇ C은행 딜러

호르무즈 해협 개방 지연으로 유가가 오르며 강달러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비농업 고용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SK하이닉스 ADR 자금과 수출업체 네고 유입이 상단을 누를 것이다.

예상 레인지: 1,420.00~1,435.00원.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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