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유니트리가 기업가치 610억위안(약 12조9천억원)을 인정받고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과창판(커촹반·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에 입성한다.
6일(현지 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주당 150.8위안(약 3만2천원)의 공모가로 오는 10일 과창판에 상장될 예정이다.
유니트리는 발행주식 총수의 10%에 해당하는 4천45만주를 매각해 총 61억 위안, 약 1조3천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회사 측이 목표로 했던 42억 위안(약 8천900억원)과 예상 시가총액인 최대 500억 위안(10조5천5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게재된 유니트리의 IPO 공시에서는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DeepSeek)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가를 확정한 사실도 함께 공개됐다.
2016년 설립된 유니트리는 지난해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 점유율 32.4%를 기록한 업계 1위 기업이다.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급증한 17억 위안(약 3천6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매출이 8억6천780만 위안(약 1천800억원)을 기록하며 4족 보행 로봇을 제치고 최대 실적 원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출처: 연합뉴스 사진 제공]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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