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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국방 장관 '탄약 부족' 질책 보도에 반박

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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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중 미국의 탄약 부족 사태에 대해 자신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을 심하게 질책했다는 워싱턴포스트의 보도를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가짜 뉴스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근거 없는 거짓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며 "나는 헤그세스가 하고 있는 일에 매우 만족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어 "소문은 업계 최악의 언론 매체 중 하나인 워싱턴 컴포스트(The Washington Compost·Compost는 '퇴비'를 의미)에서 퍼뜨린 것"이라며 "그들의 가짜 보도가 반역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보도는 워싱턴포스트가 6일(현지시간) 새벽에 올린 '트럼프와 헤그세스, 이란 미사일 재고 부족 우려로 캠프 데이비드에서 충돌'이란 제목의 기사다.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회의 내용을 잘 아는 두 소식통을 인용한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회의에서 이란과의 군사적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는 극심한 탄약 부족 사태에 대해 헤그세스 장관에서 해명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헤그세스 장관에게 "탄약 문제가 해결된 줄 알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고도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무기 비축량 부족에 대한 질책을 받자 자신을 변호하며 부장관인 스티븐 파인버그에게 부족 사태의 책임을 돌리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황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후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의 질문에 "이것은 100% 가짜 뉴스"라며 "문자 그대로 전혀 일어나지 않은 일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헤그세스 장관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답했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도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의 군수품 보유 현황에 대해 누구도 오도하지 않았으며, 파인버그 부장관을 비난하지도 않았다"며 "비축량 감소와 내부 의견 불일치, 이란에 대한 장관의 입장 등에 대한 주장은 모두 허구"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게시글

[출처: 트루스소셜]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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