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네이버 파이낸셜 부문이 스마트 스토어 성장 등으로 올 2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네이버는 7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 2분기 파이낸셜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4천56억원) 대비 16% 증가한 4천707억원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매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분기 결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5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외부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14조1천억원으로 전체 결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6%를 차지했다.
최수연 네이버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2분기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Connect' 설치 확대를 통해 사업자용 네이버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달성하고 있다"며 "시장 침투율을 확대해 경쟁사가 쉽게 복제하기 어려운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 상거래 시장은 아직 충분히 디지털화되지 않았고 온라인과 분절돼 있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영역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가 Npay 단말기에 투자하는 이유 역시 오프라인 데이터가 네이버 생태계 전반의 핵심 자산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CEO는 "네이버플레이스 예약 데이터와 멤버십 데이터를 오프라인 데이터와 결합해 검색부터 재방문까지 이어지는 온·오프라인 여정을 하나의 아이디로 연결하려 한다"며 "결제 단말기 기능을 넘어 방문객과 상권 변화를 분석하고 다음 행동을 제안하는 사업자형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최대 수준의 가맹점을 구축해 B2C 결제 기준 내년에 국내 1위로 도약하고, 5년 내 결제 규모를 13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네이버는 향후 온·오프라인 데이터 통합을 기반으로 실행형 인공지능(AI) 경험을 개선하고, 결제·광고·사업자 솔루션·금융 등 신규 수익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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