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한국전력[015760]의 100% 자회사 한전기술지주가 공식 출범했다. 에너지 분야의 유망 초기 기업과 기술을 지원·투자하는 역할을 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일 한전 본사에서 '한전기술지주 주식회사' 출범식이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 한전기술지주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기술 사업화와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기술지주는 한전이 100% 출자하여 설립한 에너지 분야 기술사업화 전문 자회사다. 한전이 보유한 8천여개의 특허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공공의 유망기술을 예비창업자와 에너지 혁신기업에 연결하고, 기술이전과 출자, 합작법인 설립 등을 통해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사업화 초기에는 직접투자를 실시하고, 기업이 성장단계에 진입하면 성장지원(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하여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한전의 에너지 기반 시설과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과 후속 투자 연계, 국내 판로확보, 해외 공동진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기획부터 기술이전, 실증·투자, 제품화 국내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성장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기술사업화와 민간투자 확대, 미래 전력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세 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첫 번째로 한국전력공사와 국내 태양광 인버터 제조기업 7곳은 '국내 태양광 인버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참여기업들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맞춰 국내 태양광 인버터 제조 기반 확충을 위해 협력한다.
한전과 효성중공업[298040],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267260] 등 전력 기자재 제조기업 3곳은 '나주시 직류(DC) 기업 투자유치 및 산업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마지막으로 한전·한전기술지주와 금융사 10곳이 '에너지 신사업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한전기술지주는 공공이 축적한 기술을 시장으로 연결하고, 기업의 아이디어를 신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성장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에너지 분야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전 세계 에너지산업과 녹색산업을 선도하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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