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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년 선물 순매수 속 로컬 롱 움직임…국고 3년 1.3bp↓

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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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7일 단기 위주로 하락했다.

간밤 호르무즈 해협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고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시장이 약세 출발했지만, 장중 국내 기관들의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이 더해지면서 시장이 강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이날도 3년 국채선물에 대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면서 지지하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 현재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전일 민평 대비 1.3bp 내린 3.732%에 거래됐다.

국고채 10년 지표물 금리는 0.5bp 오른 4.198%였다.

국고채 30년물 지표물 금리는 0.1bp 오른 4.519%였다.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3.44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06.51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2천63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을 349계약 순매도했다.

장 초반 서울 채권시장은 간밤 국제유가가 2% 넘게 오르면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점에 연동됐다. 10년 국채선물은 30틱 넘게 약세폭을 키우기도 했다.

다만 오전에 특별한 재료가 전해지지는 않으면서 오전 장중 약세 폭을 크게 축소해 나갔다.

이날도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순매수 움직임을 이어 나갔다. 장중 순매수 규모를 6천계약 넘게 늘리기도 했다.

그러다 3년 국채선물은 9시 30분에 강세 전환했으며 10년 국채선물은 10시 30분부터 한때 강세를 띠었다.

시장에서는 '롱(매수)'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틀 전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 움직임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6%대까지 하락한 바 있다 보니, 지금처럼 다소 금리가 올라왔을 때 국내 기관들도 롱을 늘리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는 시각이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오후 들어서도 수급에 영향받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고채 30년물 비경쟁인수 옵션 행사 마감일이기도 하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국내 기관들이 롱 비었던 걸 계속 채우려는 느낌이다"며 "국고채 30년물 비경쟁인수 옵션 행사 마감을 앞두고 세지려는 움직임이 더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단기가 안정돼서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다"며 "8월 연속 인상만 없다면 분위기가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국고 3년물 지표물 금리 추이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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