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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LNG 단가 하락에 상반기 영업익 28%↑(종합)

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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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액 5% 감소…유가 하락에 판가 조정

2분기 영업익 67% 증가…매출액 1.6% 감소

한국가스공사 로고

한국가스공사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액화천연가스(LNG) 단가 하락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유가 하락으로 판가가 조정되면서 외형은 축소됐다. 2분기 실적 역시 매출액이 감소하면서도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66.9% 증가한 6천753억원, 매출액은 1.6% 감소한 7조5천80억원이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한국가스공사의 실적 전망치를 제출한 주요 증권사 8곳의 컨센서스를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6조9천865억원, 영업이익은 4천204억원으로 추산됐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5천853억원으로 28% 증가했다. 매출액은 19조3천101억원으로 5.2% 감소했다.

한국가스공사 연도별 차입금 추이, 장기 회사채 만기 현황

[출처: 한국가스공사]

상반기 매출액 감소는 전년 동기보다 유가가 하락하면서 판매 단가가 내려갔기 때문이다. 판매단가 하락으로 인한 매출 감소 효과는 1조52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신 LNG 도입단가 하락으로 매출원가가 감소하고 모잠비크 등 종속회사의 이익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상반기에는 부채와 함께 자산이 감소했지만, 자본은 증가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상반기 자산은 52조3천4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줄었다. LNG 재고 물량 감소로 재고자산이 1조7천70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상반기 부채는 하절기 자금 소요 감소 등으로 차입금 1조8천514억원이 줄면서 전년보다 2조2천391억원 감소한 40조5천8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5.2% 내린 액수다.

자본은 당기순이익 8천871억원 등을 반영해 9천573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우즈베키스탄 합작법인 등 관계기업투자지분 이익 증가로 지분법이익 1천293억원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96.1% 늘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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