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4DPLEX 글로벌 성장세 확인
[출처: CJ CGV]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CJ CGV[079160]가 지난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CJ CGV는 지난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5천940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각각 달성해 전년 대비 20.8%, 568.0%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세전이익은 9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에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제출한 증권사 4곳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화면번호 8031), CJ CGV의 2분기 매출액은 5천4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0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천79.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반적인 실적 호조에는 CJ 4DPLEX의 글로벌 성장과 국내 영화시장 회복이 영향을 끼쳤다.
CJ 4DPLEX는 매출 469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SCREENX와 4DX 등 기술 특별관의 글로벌 확산과 '슈퍼 마리오 갤럭시', '토이 스토리 5' 등 글로벌 흥행 효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0% 늘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역대 상반기 최고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매출 1천660억원, 영업손실 62억원을 기록했다.
영화시장 회복과 '군체', '살목지' 등 한국영화 흥행, 정부의 영화관람 할인쿠폰 배포 효과 등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11억원 개선됐다.
베트남에서는 자사 배급 콘텐츠 흥행으로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거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르바란 연휴 시기 변동으로 시장이 축소됐음에도 매출 25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튀르키예에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9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41억원이었다. 중국에서는 로컬 콘텐츠 흥행으로 관객 수가 늘며 매출 458억원, 영업손실 119억원을 기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2천545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달성했다.
CJ CGV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블록버스터 개봉과 기술 특별관 경쟁력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할리우드 최초 'Shot for SCREENX' 작품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 등 글로벌 기대작을 통해 기술 특별관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종민 CJ CGV 대표는 "CJ 4DPLEX의 글로벌 투자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국내 영화시장 회복세가 더해지며 2분기 세전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기술 특별관 사업 확대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AX 사업 확대, 국내 극장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msbyun@yna.co.kr
변명섭
ms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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