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형 'PLUS K방산 레버리지'와 예비심사 기간 1일 차
거래소 "예심·본심 모두 통상적 수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대표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에 비해 상장예비심사(상장예심) 절차에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상장예비심사 기간은 평균 13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간 국내 대표지수형 ETF의 평균 예비심사 기간인 11일보다 이틀 더 긴 수준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 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비교적 단순한 상품 구조를 갖는다. 그런데도 국내 대표지수 ETF에 비해 심사 기간이 더 짧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최근 상장한 테마형 레버리지 ETF와 비교해도 심사 기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직전(2025년 9월 30일)에 상장한 'PLUS K방산 레버리지' ETF는 심사 기간이 14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13일)와 단 하루 차이에 불과했다.
사실상 여러 종목으로 구성된 테마형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란 점을 고려하면, 다른 레버리지 ETF와 비교해도 심사 기간은 짧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상 거래소 상장예비심사 기간은 기초지수와 상품 유형, 운용 방식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실제로 해외지수형이나 혼합자산형 ETF는 구조와 운용 여건 등을 추가 점검해야 하기에 최근 5년 평균 심사 기간이 19일에 달했다.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ETF는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이후 운용사 판단에 따라 본상장 심사를 거쳐 최종 상장된다.
본상장 심사 역시 단일종목 레버리지만 별도로 단축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거래를 개시하기 일주일 전에 본상장 신청을 하면 본상장 승인, 시장 안내, 상장 조치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경우 지난 5월 19일 본상장을 신청한 뒤 중간에 25일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8일간 본심사를 거쳐 상장됐다. 일반 ETF의 본심사 일정과 비교할 때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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