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 7월 비농업 고용 2.3만명 감소…예상 대폭 밑돈 '쇼크'(종합)

26.08.07.
읽는시간 0

예상치 8만명 증가…2월 이후 첫 고용 감소

5월·6월 신규 고용도 10만3천명 하향 조정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7월 미국 비농업 고용이 전월 대비 2만명 넘게 감소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10만명 이상 밑도는 '쇼크'를 연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채용 광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2만3천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8만명이었다. 7월 수치와 예상치의 괴리는 10만3천명이나 됐다.

미국 비농업 신규 고용이 감소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2월 비농업 고용은 최종 15만6천명 감소로 집계됐다.

5월과 6월 신규 고용 수치가 대폭 하향 조정됐다.

5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기존 12만9천명 증가에서 6만3천명 증가로 6만6천명 하향 조정됐다. 6월 수치는 기존 5만7천명 증가에서 2만명 증가로 3만7천명 하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5월과 6월의 합산 신규 고용은 기존 발표보다 10만3천명 낮게 수정됐다.

업종별로 보면 7월 비농업 고용은 지방 정부 교육과 소매업 부문에서 감소했다. 반면 보건 의료 부문에서는 고용이 지속해서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지방 정부 교육 부문에선 7월에 5만명 감소했다. 지난 12개월간 순변동이 거의 없었던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소매업에선 1만9천명의 일자리를 잃었다. 이 가운데 창고형 할인매장, 슈퍼센터 및 기타 일반 상품 소매업체에서 2만1천명, 가솔린 주유소 및 연료 판매업체에서 5천명 감소했다.

반면 스포츠 용품, 취미, 악기, 서적 및 기타 잡화 소매업체에서는 1만명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소매업 고용은 지난 12개월간 순변동이 거의 없었던 수치다.

보건 의료 부문에서는 2만2천명이 증가했다. 이전 12개월간의 월평균 증가폭 3만6천명보다는 느린 속도다. 이 가운데 외래 보건 의료 서비스에서 1만8천명이 늘어났다.

금융 활동 부문은 7월에 1만4천명 줄었다. 신용 중개 및 관련 활동에서 9천명, 보험 대리점 및 관련 활동에서 7천명 감소했다. 2025년 5월의 최근 고점 이후로는 12만1천명이 감소했다.

광업·채석·석유 및 가스 추출, 건설, 제조업, 도매업, 운송 및 창고업, 정보,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사회 복지, 레저 및 접객, 기타 서비스 부문은 월간 고용 변화가 거의 없었다.

경제적 이유로 파트타임 일자리를 선택한 사람은 7월 들어 480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임금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7월 민간 비농업 부문 전체 근로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37.62달러로 전월보다 0.02달러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3.2%였다.

근로 시간은 보합이었다. 7월 민간 비농업 부문 전체 근로자의 평균 주당 근로 시간은 34.3시간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한편 7월 실업률은 4.1%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691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7주 이상 장기 실업자는 177만1천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25.5%를 차지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진정호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