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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7월 고용보고서 실물경제 기저 강도 과소평가"

2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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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엑스(X)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7월 고용보고서 결과를 두고 "오늘 발표된 고용보고서는 실물경제의 기저 강도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렇게 진단하며 "메인스트리트(실물경제)에서는 건설이 이뤄지고 있고, 공장들은 생산을 이어가고 있으며, 노동자들의 생산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고용은 전달 대비 2만3천명 감소했다. 정부 부문과 레저·접객업 부문의 감소로 시장 전망치(+8만명)를 크게 하회했다.

그러나 베선트 장관은 "7월은 재화 생산 부문의 고용이 5개월 연속 증가한 달"이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재화 생산 부문에서 10만5천개의 일자리가 생겨났고, 이는 지난 2023년 이후 가장 강한 첫 7개월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일자리가 늘고 있다는 점을 환기한 것이다.

베선트는 또 2분기 생산성 증가율이 시장 예상을 2배 웃도는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이는 미국 노동자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실질 임금 상승을 위한 여건을 강화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생산성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했다.

베선트는 올해 3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연율 환산으로 5.8% 증가할 것이라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 수치를 인용했다.

그는 "3분기 성장에 대한 강한 기대 역시 미국 경제가 가속화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미국이 더 많이 생산하고 노동자들의 생산성이 높아질수록 메인스트리트가 승자가 된다"고 규정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는 더 높은 임금, 더 강한 기업,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의미하며, 일시적인 경기부양 효과가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공급 측면의 힘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경기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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