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연료 정제시설 준공…올해 하절기 상업 가동 개시
(서울=연합인포맥스) ○…GS칼텍스가 내년 7월을 기점으로 수소 제조공정 탄소 포집·활용(CCU) 사업 상업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이 본격화하면 연간 약 12만7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차세대 바이오 연료 투자도 늘리며 올해 하절기 바이오 원료 정제시설 상업화를 목표로 세우는 등 회사는 저탄소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발간한 '2025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여수산단 산업용가스 업체 DIG에어가스와 수소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퍼지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액화해 액체 탄산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의 상업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상업화 일정은 내년 7월로 목표하고 있다.
사업을 본격화하면 회사는 연간 12만7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할 수 있고, DIG에어가스는 반도체 제조업체에 공급할 액체 탄산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현재는 관련 설비를 짓고 있다고 전해졌다.
GS칼텍스는 여수공장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산단은 국내 최대 정유·석유화학 단지 중 하나로,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포집 및 저장할 수 있다. 회사는 여수산단 내 주요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자체와 함께 '여수 CCUS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을 추진 중이다.
GS칼텍스는 글로벌 연료 시장 환경에 맞춰 바이오항공유(SAF), 바이오선박유 등 차세대 바이오 연료에 대한 투자도 늘리고 있다.
회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인도네시아 칼리만탄티무르주 발릭파판 산업단지에 건설한 바이오 원료 정제시설을 지난해 말 준공했다. 합작법인 ARC(AGPA Refinery Complex)가 시설을 운영하며, 올해 하절기 상업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상업 가동이 본격화되면 연간 약 50만 톤 규모의 바이오 연료 및 식용유지를 생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GS칼텍스는 2023년 9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선박유 급유 시범 운항을 통해 제조 및 판매를 시작하는 등 해운 분야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CCUS, 무탄소 스팀, 바이오 연료,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 저탄소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 정수인 기자)
[출처: GS]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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