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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SNSC)의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 사무총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이 행동을 시정하지 않는 한 호르무즈 해협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졸가드르 총장은 기자의 날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이렇게 전하며 6가지의 조건을 내걸었다.
졸가드르 총장은 우선 "어떠한 언어로도 이란을 절대 위협하지 않고, 이란 국민의 성스러운 것들을 모욕하지 않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란과 레바논·팔레스타인·예멘·이라크에 있는 이란의 동맹 세력들을 상대로 한 전쟁과 침략을 영원히 끝낼 것"이라며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이란 주변에서 자국의 군사력(해군 및 공군)을 철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을 상대로 한두 차례의 침략적이고 강요된 전쟁으로 발생한 피해를 한 치의 부족함도 없이 배상할 것"이라며 "이란 국민을 상대로 한 부당하고 불법적인 제재를 해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란 국민을 상대로 한 부당하고 불법적인 제재를 해제할 것"이라며 "이란 국민의 동결되고 빼앗긴 자산을 아무 조건 없이 풀어줄 것"이라고 압박했다.
졸가드르 총장은 이렇게 열거한 뒤 "이것들은 지난 160일 동안 현장과 거리에서 끊임없이 존재하며 이를 외쳐온, 떨쳐 일어난 이란 국민의 요구들"이라며 "SNSC는 전쟁이든 협상이든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는 성명에서 자사의 선박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중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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