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PPI, 전년비 3.5%↑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란전쟁 여파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상승 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8% 상승과 전월치 1.0% 상승은 밑돈 것이다.
중국 CPI는 지난해 3분기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10월 상승 전환한 뒤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CPI 상승 폭이 둔화한 이유에 대해 "휘발유 가격 상승 폭이 줄어든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 속에 컴퓨터와 태블릿, 휴대전화 등에서 물가가 올랐으나 돼지고기와 신선 채소 등 일부 식료품 품목 물가는 하락했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월 대비 3.5% 상승했다.
이는 47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던 6월 PPI 상승률(+4.1%)과 시장예상치(+3.8%)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중국 PPI는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2년 10월 이후 3년 넘게 마이너스를 이어오다가 지난 3월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해왔으나 7월 들어 상승 폭이 축소됐다.
업종별로는 석유·천연가스 채굴업과 석유·석탄·기타연료 가공업, 화학원료·화학제품 제조업 등 에너지 분야 물가 상승세가 계속됐다.
반면 전력 및 열에너지 생산·공급업과 자동차 제조업, 비금속 광물 제조업, 의약 제조업 등에서는 물가가 하락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