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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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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0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10원선 안팎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 노동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달 대비 2만3천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8만명 증가를 내다봤던 시장 예상치와 정반대 결과가 나온 것이다.

딜러들은 미국 고용 충격에 따른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심리에 달러-원이 1,410원선 아래로 재차 낙폭을 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고, 1,400원 부근에서는 저가 매수가 유입돼 1,300원대 환율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07.4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16.10원) 대비 8.1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00.00~1,41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비농업 고용 충격이 촉발한 달러 약세로 인해 달러-원도 1,410원에서 지지력을 시험할 전망이다. 예상보다 일찍 1,410원대로 하락한 만큼 역외 숏플레이가 장중 낙폭을 키울 수 있다고 본다. 수출업체에서 달러 매도 물량이 추가로 발생 시 1,410원선을 재차 밑돌 수 있겠다. 장중에 저가 매수가 얼마나 유입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400.00~1,416.00원.

◇ B은행 딜러

글로벌 달러 약세가 달러-원에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을 주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하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점도 원화 강세를 지지한다. 다만 국제유가가 하방 경직적인 가운데, 1,400원대 초반에서는 저가 매수가 유입돼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405.00~1,415.00원.

◇ C은행 딜러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지표 둔화에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경계감도 완화했다. 위험선호 심리와 국내 수급여건 속에 환율은 하락 흐름을 지속하겠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국제유가 상승을 자극하는 점은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하겠다.

예상 레인지: 1,402.00~1,415.00원.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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