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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부산에 온라인 전용 AI 물류센터 가동…영남권 배송 확대

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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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천평 규모·3만5천개 상품

부산·영남권 400만세대에 24시간 배송…내년 대구·울산 권역 확장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 내부 AI 로봇 모습

[출처: 롯데마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롯데마트가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의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적용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지난 7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온라인 전용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인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센터에는 주문부터 배송까지 온라인 장보기 전 과정을 통합 제어하는 통합 설루션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이 국내에 처음 적용됐다.

롯데마트는 부지 확보와 건축 등에 약 2천억 원을 투자했고, 오카도는 로봇 설비와 운용 소프트웨어를 맡는다.

센터 연면적은 약 4만㎡(약 1만2천평) 규모로 최대 3만5천 개 상품을 취급한다. 신선식품, 냉장, 냉동 상품을 선호하는 온라인 주문 특성을 반영해 냉장·냉동 상품은 1만여 개를 운영한다.

배송 권역은 부산과 영남권 400만 세대로 24시간 배송 체계를 갖췄다. 고객은 2~3시간 단위로 배송 시간을 선택할 수 있고, 하루 최대 13회 배송이 가능하다.

부산·창원·김해 등 권역은 센터에서 직접 배송하고, 내년에는 배송 거점인 '스포크'를 통해 대구와 울산 등으로 배송 권역을 확대한다.

센터는 유통산업발전법상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오프라인 점포가 아닌 만큼 배송 시간 제약이 없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센터는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엔드 투 엔드 콜드체인' 방식으로 관리한다. 특히 냉동 영역에서는 영하 25도 환경에서 로봇이 상품을 자동으로 운반하는 오토 프리저 시스템을 적용했다.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자동화 기술뿐 아니라 친환경 경영과 안전 관리, 2천여 개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부산과 영남권 고객에게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미래형 물류센터의 모범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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