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10일 약세 출발했다.
미국 고용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 국채 금리가 다소 하락했음에도 외국인의 매도세, 익일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의 기자 간담회 경계감 등이 작용했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3.34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8틱 내린 106.26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2천879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을 437계약 순매수했다.
장 초반 서울 채권시장은 미 고용지표 부진에 영향을 받아 강세 출발했다.
미국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2만3천명 감소하며 예측치(+8만명)를 크게 밑돌았다.
미 국채 2년 금리는 5.20bp 하락, 10년 금리는 3.30bp 하락 마감했다. 다만 아시아 시장에서 2년 금리는 0.8bp 10년 금리는 1.7bp 반등하고 있다.
다만 서울 채권시장은 빠르게 강세를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1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여기에 한은에서 매파적 신호가 나타났다는 우려, 다음날 유 부총재의 기자 간담회가 매파적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작용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미국 고용지표 영향으로 강세 스티프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봤지만, 유 부총재의 기자 간담회에 대한 경계 심리로 시장이 약한 모습"이라며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도 매도세로 돌아서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jhkim7@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