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닷컴과 CRO 토큰 축적 계약 파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앤테크놀로지그룹(NAS:DJT)이 암호화폐 사업에서 한발 물러섰다고 코인데스크가 8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는 크립토닷컴 및 스팩(SPAC) 기업 요크빌 애퀴지션(NAS:MCGA)과 함께 추진하던 '트럼프 미디어 그룹 CRO 스트래티지' 설립 계획을 상호 합의 하에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사는 시장 환경 변화와 회사 및 주주들의 우선순위 변경을 계약 해지 이유로 들었다.
이 합작법인은 크립토닷컴의 자체 가상자산인 크로노스(CRO) 토큰을 대량 매입 및 스테이킹(가상자산 동결을 통한 이자 수익 창출)해 수익을 내는 상장사로 출범할 예정이었다.
트럼프 미디어는 크립토닷컴과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작년 9월 1억500만 달러(약 1천486억 원) 규모의 CRO 토큰을 직접 매입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미디어와 크립토닷컴은 이외에도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협력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트루스 소셜 플랫폼 내 크립토닷컴 기반 예측 시장을 구축하려던 계획 역시 축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전략 수정은 가상자산 재무 자산화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 구조조정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가상자산 사업을 둘러싼 이해충돌 이슈 및 윤리적 논란으로 인해 관련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워싱턴에서 계류된 점도 사업 철회의 배경으로 꼽힌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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