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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자본시장 선진화 세미나 개최…"24시간 거래 전환 등 논의"

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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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증시 선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민주당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린 마틴(Lynn Martin) 사장을 초청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민주당 김남준 의원은 "대통령님을 모시고 뉴욕증권거래소를 방문했을 당시에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했는데 이렇게 한국에서 다시 뵙게 돼서 반갑다"고 전했다.

지난 2025년 9월 이재명 대통령은 뉴욕증권거래소를 찾아 린 마틴 사장과 타종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부동산 자산을 생산적인 투자로 유도할 수 있다면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공정한 자본시장 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린 마틴 사장의 식견이 우리 한국 자본시장의 현 주소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24시간 거래 연장 등 증시 선진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린 마틴 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주 5일 기준으로 거래시간을 기존 16시간에서 23시간으로 확대해 사실상 하루 종일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이 지난 7월부터 달러-원 외환시장을 24시간 거래체제로 전환한 것도 특히 주목할 만 하다"며 "한국과 미국 시장은 서로 다르지만, 거래시간 연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준비한다는 점에선 유사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하나자산운용 김태우 대표는 "야간 거래 특성상 충분한 유동성, 매수·매도 및 호가 등 시장 안정성 유지가 중요한데 NYSE에서 어려운 과제는 무엇이었고, 그 경험에서 한국에 나눠줄 만한 교훈은 어떤 것이 있나"고 질문했다.

이에 린 마틴 사장은 "23시간 거래 체제 전환 과정은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서로 다른 증권시장에서도 가장 좋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장 간 연결성을 유지해야 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당초 예고했던 일정과 달리 질의응답 진행 중 비공개로 전환됐다.

김남준 의원은 세미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편하게 말씀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얘기했듯 24시간 제도 전환과 관련한 것들, 결제 주기 단축 과정에 대한 궁금증과 NYSE는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는 질문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 세미나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의원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 세미나에서 강연자로 초청된 뉴욕증권거래소(NYSE) 그룹 린 마틴 사장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8.10 scoop@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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