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세 납부 재원 마련 성격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 씨가 부친에게서 증여받은 아모레퍼시픽 주식 19만주 가운데 6만주를 사흘에 걸쳐 장내에서 매도했다.
10일 아모레퍼시픽이 제출한 최대 주주 등 소유주식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4일 8천789주, 5일 1만8천294주, 6일 3만2천917주를 각각 장내 매도했다. 보유 주식은 19만주에서 13만주로 줄었다.
서 씨는 최대 주주의 '친인척'으로 분류돼 있다.
1995년생으로 지난해 7월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 오설록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제품 개발과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이번에 매도한 주식은 올해 3월 서 회장이 증여한 물량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월 25일 서 회장이 서 씨에게 보통주 19만주를 증여한다고 공시했고, 증여일은 3월 27일이었다.
당시 회사는 증여 배경으로 서 씨의 증여세 납부 재원 마련을 들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증여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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