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JP모건이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전망을 기존 7,800에서 8,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1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견조한 기업 실적과 대형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인공지능(AI) 투자가 향후 매출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며 올해 연말 S&P500지수 전망을 8,000으로 올렸다.
이는 지난주 종가 대비 약 3.1% 높은 수준이다.
올해 S&P 500지수 상장기업들의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추산된다.
LSEG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436곳 가운데 85.1%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는 1994년 이후 장기 평균인 68%를 크게 상회한다.
이에 JP모건은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올해 365달러, 내년 420달러로 높였다. 기존 전망치는 각각 350달러와 390달러였다.
AI 투자 확대 역시 향후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은 AI 투자 확대에 따른 효과가 2분기에 더욱 뚜렷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강한 클라우드 성장세와 수주잔고 확대, 현금흐름에 대한 가시성 개선이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높은 수준의 수주잔고가 실제 매출로 인식되면서 클라우드 성장세가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이는 AI 자본지출의 타당성을 뒷받침하고 투자자본수익률에 대한 우려도 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500지수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올해 들어 13.3% 상승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이란·오만·미국 간 협상 관련 논의는 유가와 해운 시장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