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65% 올라 6,300 턱밑서 마감
코스닥, 실리콘투 제외 시총 50위권 전부 상승
[사진: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민경 기자 = 코스피가 등락 끝에 6,300 턱밑에서 마감했다. 개장 초 한때 6,394선까지 오르면서 6,400선 회복을 타진했지만 장중 오름폭을 축소했다.
10일 연합인포맥스 금융시장종합(화면번호 3000)에 따르면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5% 상승한 6,299.66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천928억원, 5천762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1조4천905억원 매도 우위로 사흘 연속 '팔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0.43%)와 SK하이닉스(-0.14%)는 약세를 보였다. KB금융과 신한지주도 각각 2%, 3%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2.08%)과 현대차(3.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1%), HD현대중공업(5.14%) 등도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 신고가, 국내 증시 반등 과정에서 반도체주만 취약한 흐름을 보이는 등 '주도주 소외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이 우려 사항"이라면서도 "주중 예정된 주요 업체들의 실적은 인공지능(AI)과 메모리 피크아웃(정점) 우려를 완화하는 쪽으로 설정하는 게 타당하다"고 짚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6.97% 급등한 854.47에 장을 끝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키워 이날 장중 고점(855.38) 수준에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150 현·선물지수의 변동으로 오전 9시50분48초를 기해 코스닥시장에는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울린 건 지난 4일에 이어 4거래일 만이다.
앞서 코스닥 시장에는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달 3~4일까지 사흘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31억원, 5천660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6천729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 알테오젠은 14%대 급등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8%, 7%대 올랐다.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 역시 13%, 11%대 뛰었다. 삼천당제약과 이오테크닉스도 14%, 10%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50위권 가운데에서는 실리콘투만 2.29% 하락했다.
mkshin@yna.co.kr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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