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SK바이오사이언스, 2Q 적자 58% 개선…"핵심 사업 성과 가시화"(종합)

26.08.10.
읽는시간 0

독일 자회사 IDT 실적 개선…자체 백신 글로벌 공급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줄였다. 회사는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자체 백신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천557억 원, 영업손실 157억 원을 거뒀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빠졌고 손익은 57.9% 개선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손실 축소 배경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등 핵심 분야 투자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독일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매출이 소폭 줄었는데, 이는 "자체 백신 일부 물량의 공급 일정이 3분기로 이연된 데 따른 일시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물량은 3분기 내 전량 반영될 예정이라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누적 기준 회사는 매출 3천243억 원, 영업손실 60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올해 초 본사 송도 이전 및 연구개발비 확대 등에 따라 전년 동기(525억 원) 대비 다소 늘었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는 2024년 인수한 독일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가 꼽혔다. IDT는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생산량이 증가했고, 인력 최적화와 수율 개선 등으로 원가가 감소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IDT는 앞으로도 생산성과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고 고부가가치 계약을 확대하는 한편, 북미와 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자체 백신 사업 역시 의미있는 성과를 이어갔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범미보건기구(PAHO) 공급에 이어 유니세프와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향후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공급망을 확장하고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파이프라인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 하반기 중간 결과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안동 L HOUSE에 상업생산 시설을 확장하며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생산 역량 고도화도 마쳤다.

최근에는 국민성장펀드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3천억 원 규모의 초저리·장기 자금을 확보했다. 글로벌 기관들과 협업하며 차세대 백신 포트폴리오도 확장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하반기에도 IDT의 글로벌 CDMO 사업 확대를 이어가면서 자체 백신의 국내외 공급 확대와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라고 계획을 세웠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일 대비 1.09% 오른 3만7천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ijung@yna.co.kr

정수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