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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매파' 해맥 "금리 인상 '몇번' 필요…어디서 끝날지 몰라"(상보)

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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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비농업 고용 예상 밖 감소에도 "고용시장에 문제 안 보여"

베스 해맥 클리블래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되돌리려면 복수의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해맥 총재는 10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한 번의 25bp 이동은 경제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겠다"면서 "따라서 아마 몇 번(some number)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수가 얼마일지 예단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우리가 정확히 어디서 끝날지는 모른다"고 설명했다. 최종금리(터미널레이트) 수준을 정해놓지 않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안에서 두드러지게 매파적 목소리를 내온 해맥 총재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진 세 명의 지역 연은 총재 중 한명이다.

해맥 총재는 인터뷰에서 현재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3.50~3.75%)는 경제를 "유의미하게 제약하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업들과 이야기할 때, 그들이 현재 금리 수준에 기반할 때 성장 투자에 제약을 받고 있음을 느낀다는 말을 듣지 못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나에게 이는 지금이 행동할 때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 인상을 급브레이크 대신 브레이크를 나눠 밟는 것에 비유하면서 "나는 지금이 우리가 행동을 시작할 때이고, 정책에 더 많은 제약을 도입하기 시작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해맥 총재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 밖의 감소세를 보였음에도 고용시장에는 "여전히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12개월 동안 비농업 고용은 평균 2만~2만5천명 늘어왔다면서 7월 기준 4.1%의 실업률은 자신이 추정하는 완전고용 수준에 거의 부합한다고 언급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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