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형 마디모(Mathematical Dynamic Models) 프로그램은 교통사고 시 가해·피해 차량의 움직임, 노면 흔적, 파손상태 등을 분석해 교통사고와 관련 없는 허위 치료보상비 신청 등을 가려내는 데 이용된다.
국내에는 지난 2009년 도입됐다.
특히 금융감독원은 보험금을 노린 고의 교통사고 등 자동차 보험사기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작년 11월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손해보험협회와 고의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국형 마디모와 폐쇄회로TV(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경상해환자 분석기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작년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1조1천5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자동차보험이 5천724억원으로 49.5%를 차지했다.
보험금 누수와 손해율 악화 등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약 1천89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손보협회는 한국형 마디모 고도화를 진행하는 등 자체적인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손보협회는 개발·테스트 과정을 거쳐 이르면 11월 중 고도화된 마디모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금융부 이윤구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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