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비디오게임 유통업체인 게임스톱(NYS:GME)이 이베이(NAS:EBAY)에 대한 인수 제안을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베이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0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이베이는 전날보다 4.27달러(3.81%) 내린 107.71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게임스톱은 0.37 달러(1.93%) 내린 18.7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게임스톱은 이베이에 제시했던 비공식 적대적 인수 제안을 포기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스톱은 지난 5월 이베이 측에 560억 달러(약 79조4천920억 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기습적으로 전달했으나 이베이 이사회는 즉각 이를 거부한 바 있다.
당시 이베이 측은 게임스톱의 인수안에 대해 "신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전혀 매력적이지도 않다"고 밝혔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베이의 거부에도 게임스톱이 인수 조건을 개선해 재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인수합병(M&A) 프리미엄 기대감이 일부 유지돼 왔다.
그러나 게임스톱 내부에서 제안 철회 기류가 감돌면서 인수 가능성이 사실상 소멸하자 주가에 반영되었던 인수 기대감이 빠져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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