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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메가프로젝트 속도전 강조…"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 찾아야"

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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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김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기존의 낡은 관행이나 불필요한 절차들을 과감히 개선 또는 단축하고, 조기 투자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데 전 부처, 전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토균형발전이 지속적 성장의 토양이라면 초격차 첨단산업 육성은 경제 대도약을 위한 씨앗"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언급한 이 대통령은 "정부 수립 이후 최대 프로젝트이다 보니 현실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안 되는 이유를 찾지 말고 되는 방법을 찾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창의적인 행정을 적극 당부한다"며 "기업의 조기 투자가 지연되지 않도록 정부가 먼저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 발굴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SMR(소형모듈원전), 재생에너지, 양자컴퓨터,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등은 글로벌 미래 산업의 패권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이들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역시 3대 메가프로젝트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치밀하고 집중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균형발전과 초격차 첨단산업의 과감한 육성을 통해 국민과 함께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세종 행정수도 완성 의지도 재차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속도를 내고 관련 인프라 정비도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며 "우리 정부 임기 내 세종 집무실 시대를 열고 마지막 국무회의도 세종 집무실에서 개최한다는 자세로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관련해서는 "기후재난 관점에서 최저주거기준 개정을 적극 검토하고 고시원과 비닐하우스, 판자촌 등 주택 이외 거처에 대한 개선 작업도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공직사회를 향해서는 "열심히 잘하려고 했는데 실패한 경우에는 문책이나 감사를 배제해야 한다"면서도 "무책임하거나 무능하거나 부조리·부정부패 행위를 하는 경우에는 엄정한 문책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세종에서 국무회의

(세종=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8.11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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