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노사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두고 대립하는 가운데, 파업 장기화에 따른 실적 타격과 구성원 불이익을 우려하는 메시지를 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임직원 대상 안내서에서 과거 분규 및 무분규 연도별 실적 추이와 이에 따른 보상 격차를 분석해 전달했다.
올해 실시된 3차례(총 60시간) 부분파업으로 4만2천510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고 추산했다.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기술직 1인당 평균 192만원의 임금 감소와 근속 30년 기준 1천401만원의 퇴직금 축소 효과가 발생했다고 지목했다.
과거 현대차의 실적은 장기 파업 기간에 부진이 목격됐다.
2012~2018년 영업이익은 8조4천억원에서 2조4천억원 수준까지 대폭 줄었다. 반면 무분규 타결을 이어간 2019~2024년에는 영업이익이 최대 15조1천억원에 달하며 임금과 성과금 규모도 함께 커졌다.
현대차는 안내서에서 파업이 당해 임금 손실뿐 아니라 미래의 보상 기회까지 빼앗는다며 본래 교섭 목적에 집중한 조속한 타결을 덧붙였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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