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뛰었다. 시장 전망치도 상회했다.
고인치, 전기차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호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 부문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09% 급증한 5천59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5.83% 늘어난 5조6천825억원, 당기순이익은 77.48% 늘어난 3천17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주요 증권사 6곳의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5천277억원, 매출액 5조6천388억원이었다.
타이어 부문의 실적이 돋보였다. 이 부문 매출은 2조8천73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9.5% 급증한 4천832억원을 나타냈고, 영업이익률은 17.2%에 달해 지난해보다 3.4%p(포인트) 개선됐다.
한국타이어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확대와 안정적인 교체용 타이어(RE) 수요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중국은 전기차 타이어 교체 주기 도래에 따른 교체용 타이어 판매 확대가 두드러졌다.
올해 2분기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9.5%였고, 신차용 타이어 매출 중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은 31.8%를 기록했다. 연간 목표인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 33%에 근접한 수준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중 포르쉐의 '911 카레라', 아우디 'Q7'·'Q9', 닛산 인피니티의 '올 뉴 QX65'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한편 열관리 부문의 한온시스템[018880]은 올 2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0.6% 증가한 2조8천752억원, 영업이익은 61.2% 늘어난 1천37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공장과 유럽 헝가리공장 증설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ebyun@yna.co.kr
윤은별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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