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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삼성전자 4%대 급등에 코스피 0.73% 상승…코스닥도 0.39%↑

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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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45.87포인트(0.73%) 오른 6,345.5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3.37포인트(0.39%) 오른 857.84로 장을 마쳤다. 2026.8.11 cityboy@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7% 가까이 급등했던 코스닥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양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1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87포인트(0.73%) 오른 6,345.5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3.37포인트(0.39%) 오른 857.84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 약세 여파로 1% 안팎 내리며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에 빠지면서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동반 상승한 영향이다.

다만 반도체 '투톱'으로 오전 중 매수세가 몰리면서 코스피는 상승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4.13% 오른 23만9천원에, SK하이닉스가 0.35% 상승한 142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상장 종목 전체를 놓고 봐도, 총 939개 종목 가운데 562개가 올라 하락 종목(308개)을 크게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2.97% 오르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상장폐지 고비를 넘긴 동성제약이 거래 재개 첫날 5.49% 올랐고, 셀트리온(4.73%)과 유한양행(4.39%), 삼성바이오로직스(2.55%)도 강세를 보였다.

IT 업종은 2.92% 상승했다. 결제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부문 성장으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낸 NHN은 29.82% 급등한 5만4천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0억원, 30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710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3천500억원어치를 팔고 개인이 4천3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양대 지수 수급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상승 종목이 1084개로 하락 종목(543개)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3~6%대 밀리면서 지수 상승 폭은 제한됐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이 5.89% 하락 마감했고, 에코프로는 3.42% 내린 9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과 레인보우로보틱스도 각각 4%대, 1%대 하락했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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