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1일 아시아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가 약해지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증시는 휴장했으며, 중국과 홍콩 증시는 하락했다. 대만 증시는 상승했다.
◇ 중국 = 중국 주요 지수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감이 약화하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2.50포인트(0.82%) 하락한 3,934.09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 종가는 11.84포인트(0.46%) 하락한 2,577.62로 최종 집계됐다.
상하이증시는 하락 개장한 뒤 보합권까지 낙폭을 축소했었지만, 오후 들어 다시 낙폭을 큰 폭으로 확대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지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1.67% 상승한 83.5달러에 거래됐다.
OCBC는 보고서를 통해 "주말 동안 중동에서 발생한 선박 및 석유 인프라에 대한 공격에 더해 이란이 양보를 다시 요구하고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거부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비철 금속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한편, 중국 휴머노이드 및 족형 로봇 제조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9억달러 규모의 상하이증시 기업공개(IPO)에 개인투자자들의 청약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유니트리 측은 청약 규모가 공모 물량의 8,000배를 넘었다고 밝혔다. 상장일은 8월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6위안(0.02%) 올라간 6.7900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 홍콩 = 홍콩증시도 유가 상승 등에 하락했다.
항셍 지수는 1.10% 내린 25,652.82에, 항셍 H지수는 1.09% 떨어진 8,528.10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 대만 = 대만증시는 TSMC 등 기술주 강세에 소폭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권 지수는 전장 대비 0.43% 오른 45,120.72를 나타냈다.
TSMC는 이날 0.63% 상승했다.
◇일본 = 금융시장이 '산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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