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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으로 해상 봉쇄와 추가 타격, 자금 통제 등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 방송사 '리얼 아메리카스 보이스'에 출연해 이란을 상대로 '폭격이 아니라 해상 봉쇄로 굶겨 굴복시키는 전략으로 변한 건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매우 강력한 전략이 2개, 아니 3개가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지금 우리가 하는 것을 계속하면서 그냥 흘러가게 두는 것"이라며 이란의 경제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국은 현재 이란을 상대로 추가 타격 없이 해상봉쇄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냥 그대로 놔둘 수도 있고, 그러면 그들은 실패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냥 지금처럼, 알다시피, 느긋하고 편안하게 계속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란의 인플레이션이 300%이고 이란의 통화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병사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전략 외에도 "아니면 그들을 정말, 정말 세게 타격하는 것"이라며 "세 번째는 그냥 경제적으로 그들을 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의 돈을 통제하고 있다. 그들이 가지고 있던 돈 말이다. 상당히 많았다"면서 "그들은 많은 돈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우리는 그것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일종의 협상을 하고 있다면서도 "그들은 어떤 것에 합의해 놓고는 밖에 나가 언론에 자신들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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