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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메모리 칩플레이션 심화…HPE·P 등 추천

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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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렛팩커드, TD 시넥스, 레노버 주가 추이

출처 : 야후파이낸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모건스탠리는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 급증과 이에 따른 가격 상승이 곧 끝날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11일(현지 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이날 새롭게 낸 보고서에서 "우선, 기업들이 메모리 칩플레이션을 다년간 지속할 구조적인 역풍으로 보는 게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은 가격이 식을 때까지 하드웨어 구매를 연기하기보다 가장 유리한 가격을 고정하고, '조달기회 상실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PC, 서버, 저장장치 등의 구매를 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서버와 저장장치 테마에 노출된 하드웨어 종목들이 실적 전망치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본다며 휴렛팩커드(NAS:HPE), 에버퓨어(P), TD 시넥스(SNX), 레노버(LNVGY)에 강세 의견을 제시했다.

우드링은 "하드웨어 종목들은 2025년 초 이후 100% 올랐고, 합산 25배 주가수익비율에서 거래되는데 이는 이전 최고치의 거의 두배에 달한다"며 "다르게 말하면 상승 주기의 시작보다는 끝에 더 근접해있을지 몰라서 하드웨어 종목들은 역사적으로 매우 비싸다"고 강조했다.

우드링은 "그러나 모든 주식이 같지는 않다"며 "이미 실질적으로 재평가되거나, 역사적인 거래범위 위에서 거래되거나, 사이클 순풍에 과도하게 노출된 종목을 쫓기보다는 자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순환 주기의 현 단계에서도 구조적인 가치 평가 호재와 추가적인 마진 확대에 힘입어 보다 견고한 인프라 지출에 노출된 우량주를 보유할 기회가 여전히 있다"고 덧붙였다.

야후파이낸스는 모건스탠리의 의견은 상식 수준에서 나온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인프라 건설은 미국 전역에서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수혜주가 지속해서 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지금 여름 약세기는 이런 주제들을 다시 들춰보기 좋은 시기라며 이번 주 후반에 말에 나올 시스코의 실적 발표를 눈여겨보라고 추천했다.

시스코는 AI 장비 수요가 커지면서 3개월 전에 시장을 놀라게 한 매우 좋은 실적을 낸 바 있다며 경영진이 이번에도 비슷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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